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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투자에 관한 이야기

7월 물가지수(CPI) 8.5%,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확인

by 뀨프로 2022. 8. 10.

물가지수가 하락 추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목차
1. 고용지수 발표에 따른 하락
2. 물가지수 CPI 발표에 따른 상승
3. 어쨋든 시장은 웃는다

1. 고용지수 발표에 따른 하락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2/08/09/G7LZM5AZHNGOVHJNQB6WOYUYK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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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수가 너무 좋게 발표가 되니 오히려 시장의 방향은 아래로 향했다. 그 당시의 이유는 고용이 너무 좋게 나오니, 금리를 올릴 것이고 그러면 시장에 악재가 된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미국 경제는 강하며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던 증시를 생각해보면, 고용이 잘되고 경기가 좋다는데 금리 조금 올린다고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경제는 강하다고 이야기했던 것이다.

 

2. 물가지수 CPI 발표에 따른 상승

6월 CPI는 9.1%였고, 이번 예상 CPI는 8.7% 발표는 8.5%가 나오면서 미국 나스닥 선물이 2%이상 크게 올랐다. 지난번 고용발표 때는 좋게 나왔어도 크게 떨어졌었는데 이번엔 예상 발표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내 생각에 시장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증거가 필요했던 것 같다. 간접적인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증거들은 있었다. 에너지 가격 하락 곡물 가격 하락 등 말이다. 그래서 6월, 7월 시장은 변곡점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고용지표가 지나치게 높게 나오면서 다시금 시장에 물가가 올라갈 수 있음을 시사했고, 그것이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자극했던 것이다. 만약 떨어진 이유가 고용이 너무 잘나와서 연준이 편하게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 CPI 발표로 이렇게 시장이 환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3. 어쨋든 시장은 웃는다

올해 초부터 시장의 두려움을 자극했던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는 이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너무 오른 시장과 전쟁 그리고 투기가 만든 일시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마찬가지이다. 종전, 11월 미국 중간선거,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등 호재가 아니라 앞으로 남은 불확실성 해소만 된다면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을 것이다. 반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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