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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과학에 관한 이야기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feat. 앞으로)_뀨프로의 가설

by 뀨프로 2023. 9. 10.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우주에 있는 모든 차원은 시작과 그 끝이 맞닿아 있을 것이다. 초끈이론도 1차원은 끈처럼 이어져 있다는 것이니 말이다. 2차원은 원이 되고, 3차원은 구가 된다. 지구가 둥글기에 앞으로 나아가면 다시 돌아오듯 우주도 앞으로 나아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목차
1. 생각의 시작
2. 시작과 끝이 맞닿은 둥근형태는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다
3. 결론 

1. 생각의 시작

SSDS 삼차원 우주도

지난 글 "양자얽힘 내 방식대로 이해하기"에서 양자얽힘의 정보가 어떤 다른 차원을 통해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 전달될 것이라 이야기했었는데 그것이 우주가 둥글지 않을까 하는 발상의 시작이었다. 지난 글에서 이야기했든 어떤 정보가 표면의 거리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전달되려면 아마도 중심을 통과해서 가야 될 것이고, 그러면 우주의 어떤 곳에 있더라도 그 거리는 일정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다. 만약 그렇다면 우주도 중심점이 있고 그 점을 중심으로 한 둥근형태의 고차원 형태이지 않을까?

2022.08.07 - [뇌피셜/과학에 관한 이야기] - 양자얽힘 내 방식대로 이해하기_뀨프로의 가설

 

2. 시작과 끝이 맞닿은 둥근형태는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다

초끈/M 이론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0차원의 입자가 아니라 1차원의 끈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가설이다. 그런데 이 가설이 소름 돋는 점은 이 이론을 통해서 거시 세계의 상대성이론과 미시세계의 양자역학이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 세상을 가장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가설에 따르면 가장 작은 입자는 시작과 끝이 맞닿은 끈 형태라고 한다. 그렇다면 구조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형태는 기하학적으로 시작과 끝이 맞닿아 있는 형태가 아닐까?

 

만약 점을 이으면 어떻게 될까? 물론 선이 되겠지만 무한이 이어나가면 시작이 곧 끝이 맞닿은 한 원이 될 것 같다. 또 선을 무한이 이으면 어느한 점을 중 원은 구가될 것이고, 구는 또 다른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어떤 것이 될 것이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이기 위해선 시작과 끝이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앞서이야기한 초끈/M이론처럼 말이다.

 

시작과 끝이 만나고 어디가 시작점인지 모르는 구조적 특징을 가진 기하는 2차원에서 원과 그리고 3차원에서 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4차원의 원이 있을 것이고 5차원의 원 등등.. 시작과 끝을 구분할 수 없는 기하학적으로 안정적인 어떤 형태가 될 것이라고 추측한다. 즉 우주도 이 물리학 질서에 포함된 공간이라면 시작과 끝을 구분할 수 없는 기하학적으로 안정적인 그 어떤 형태이지 않을까?

 

3. 결론 

https://www.youtube.com/watch?v=0GLymWHYAyM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한 번쯤은 들어본 동요 일 것이다. 내 가설이 맞다면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이곳이 우주의 시작과 끝이며 자꾸자꾸 앞으로 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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