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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과학에 관한 이야기

시간의 끝은 어디일까?_뀨프로의 가설

by 뀨프로 2022. 9. 7.

지난 글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에서 결론은 우주의 끝은 그 끝과 시작이 이어져 있으며 계속 앞으로 가다 보면 제자리로 온다는 것이다. 시간도 그렇지 않을까?

2022.08.11 - [뇌피셜/과학에 관한 이야기] -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feat. 앞으로)_뀨프로의 가설

 


목차
1. 시간은 순환한다.
2.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3. 엔트로피와 빛의 속도
4. 종교와 시간

1. 시간은 순환한다.

지난 글 "시간여행은 가능할까? (시간이라는 차원)"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시간도 차원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관점이 바뀔 수 있다. 차원이라는 특성이 시작과 끝이 이어져 있다고 한다면, 시간 역시도 그럴 것이다. 결국 시간은 순환하며 시간이 물리적으로 얼마만큼 흘러야 순환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무한이 흐르면 결국 다시 지금의 시점으로 돌아올 것이다.

2022.08.24 - [뇌피셜/과학에 관한 이야기] - 시간여행은 가능할까?(시간이라는 차원)

 

시간여행은 가능할까?(시간이라는 차원)

시간여행은 가능할까? 모든 사람이 한 번쯤 상상해봤을 시간여행이다. 영화 백투더퓨처를 비롯해 최근 어벤져스를 비롯해 TENET까지 시간여행에 다룬 이야기가 많은데 과연 시간여행은 가능할까

th2ory.tistory.com

2.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시간은 흐른다고 느끼는 것은 인간의 관점이며, 우주적관점에서 보면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바 있다. 상대성이론에서 사람의 시간은 달리 흘러가게 되는데 이를 무한이 확장하면 명량해전의 이순신과 지금의 나도 같은 순간이며 반대로 수천 년 뒤의 사건도 지금과 같은 순간이다. 이 개념을 다시 무한이 확장하면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이것을 다시 뒤집어보면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우리의 운명은 정해져 있으며 정해진 각본대로 흘러가는 것이다. 마치 영화처럼

 

3. 엔트로피와 빛의 속도

벡터라는 용어를 들어보았는가? 벡터는 차원에서 발생하는 힘으로 세기와 방향을 가진 어떤 양으로 정의 할 수 있다. 힘이 세기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방향도 갖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이라는 차원에서 벡터는 어떻게 작용할까?

빛의 속도는 299,792,458m/s로 불변한다. 이미 빛의 속도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빛의 속도는 불변할까? 나는 그 가설로 빛의 속도는 시간이라는 차원에서 작용하는 힘의 크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성이론에 의해 중력(물리력)이 가해지면 빛의 속도는 그대로지만 시간이 변화하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시간에서 방향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마 엔트로피가 아닐까? 엔트로피는 열역학 제2 법칙에 따라 자연계에서 무질서도가 커짐을 뜻하는데, 이는 인간의 기준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분하는 기준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엔트로피는 시간이라는 차원에 작용하는 힘에 따른 영향이 아닐까? 우리 인간은 시간에 종속되어 있어서 시간의 방향을 바꾼다거나 시간에서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체감할 수 없지만 말이다.

4. 종교와 시간(윤회, 아마겟돈 등)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모든 종교를 알 순 없지만, 기독교, 불교, 힌두교 등등 종교는 종말론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종말은 끝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까지를 말한다. 결국 종말이라는것은 시간이 그 끝과 시작이 맞닿아 있다는 종교적 해석일 수 있다. (윤회 역시 끝은 곧 시작이며 반복됨을 뜻한다)

과거 종교를 창시했던 선지자이 당시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게 아닐까?

※글을 쓰면서 우주의 엔트로피가 최대가 되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생각이들었는데 그건 다음에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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